
고레스 실린더란 무엇인가?
고레스 실린더는 가로10센티 세로23센티 크기의 원통 모양의 진흙 토기이다. 이 고레스 실린더에는 기원전 539년 바벨론을 정복했던 페르시아 왕 고레스(559-530 BC)의 기록이 새겨져 있다. 오늘날 실물이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배경과 국적 종교가 다른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레스 실린더의 의의
고레스 실린더는 관용과 자유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다. 그 이유는 실린더 본문에 잘 나타나 있다. 다음은 본문의 일부분이다.
“본인은 제국에 속한 여러 나라들의 전통과 관습과 종교를 존중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 오늘날 모든 사람은 종교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천명하는 바이다.” – 영국 그레셤 대학의 번역
실린더를 보면 고레스 왕이 모든 민족들에게 자유를 주고, 그들로 그들의 본래 기업이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가 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여 본래 그들의 생활이나 종교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여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정책에 따라 바벨론에 포로되었던 유대인들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바벨론에 의해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이 고레스 실린더가 자유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초의 인권 선언문”으로 불리워지는 이유인 것이다.
성경속 고레스- 실린더 이전의 기록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유대 포로 귀환정책 등과 같은) 고레스 실린더의 주요 내용들이 성경에도 똑같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하 36:22~23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삼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찌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스1:1~3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처럼 구약성경은 (고레스 실린더가 발견되기 전부터) 이미 고레스 칙령 내용과 유대 포로들의 송환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에 이르기까지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러한 성경내용을)믿기란 쉽지 않았다. (성경외에)다른 증거들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쟁의) 정복자가 포로들을 값없이 놓아주고 심지어 그들의 신을 모실 신전을 건축하는 일을 도와준다는 내용은 전혀 상식 밖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고레스 실린더가 대중앞에 공개되자, 이러한 성경의 내용들은 역사적으로 모두 사실로 밝혀졌고 지금까지의 의심들은 전부 말끔히 사라졌다.
실린더에 없는 고레스 실린더의 미스테리
그러나 고레스왕이 왜 유대 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은과 금과 물건과 가축과 각종 예물로 주어 도와주라고 했는지는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만 내려 왔었다(스1:4).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였고 페르시아 제국은 태양신교를 국교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면 그가 그 같이 행한 진짜 이유는 도데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 (실린더의) 미스테리는 실린더에도 나와있지 않고 오직 성경 을 통해서만 풀 수 있다.
사44:28 고레스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사45:1~4.13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사야서는 고레스왕이 이스라엘을 놓아주기 170여년 전에 쓰여진 기록이다. 즉 그기 태어 나기도 전의 기록인 것이다. 그는 이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겠는가! 너무도 놀랍고 떨림으로 그는 성경에 예언된 일들을 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고레스가 성취하지 못한 고레스의 예언
그러나 고레스에 대한 예언은 완전히 성취되지는 못하였고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이 모든 예언을 온전히 이루게 될 것이란 말인가?
사41:17~18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고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위 글은 고레스에 대한 예언의 일부분이다. 누가 과연 위의 남아있는 예언을 이룰 수 있겠는가?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수의 샘 근원이 되실 수 있고, 예언적 고레스로 동방에 오시는 그 분만이 위의 예언을 이룰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사41:2~4).
고레스왕이 이스라엘을 풀어준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실린더 안에 당신의 재림에 대한 비밀을 감추어 두신 것이다. 이제 드디어 이 비밀이 개봉될 예언의 때가 되었다. 성경은 지금 우리가 옛날 바벨론 나라에 포로되었던 유대인들 처럼 영적 바벨론에 사로 잡힌 바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고레스에 대한 모든 예언을 필하시기 위하여 동방에 오시는 영적 고레스(재림 그리스도)를 만나는 일이다.
References:
- British Museum – The Cyrus Cylinder
- What is the Cyrus Cylinder? – Cyrus Cylinder US Tour 2013
- The Cyrus Cylinder and the ancient proclamation of human 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