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성경이 당신을 증거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밝히 알려주셨다. 맞다! 성경은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를 증거하는 책이다. 이사야 46:11은 안상홍 재림 그리스도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사 46:11의 동방의 독수리에 대한 예언을 바사왕 고레스의 예언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생각처럼 만약 사 46:11의 예언이 그때 당시의 예언으로 끝나버린다면 우리가 성경을 상고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사 46:11에 동방의 독수리는 고레스 왕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신약 시대 영적인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동방에서 등장하는 구원자 안상홍님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문제를 성경을 통해서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고레스왕은 재림 예수님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
사 46:11의 동방의 독수리가 1차적으로 고레스왕이라는 사실은 모든 성경학자들이 동의하는 사실이다. 이는 안상홍님께서 기록하신 진리책자에도 기록되어있다.

위 말씀에서도 기록하셨듯 사 46:11은 일차적으로 바사왕 고레스에 의해서 성취될 예언이 맞다. 그렇다고 해서 사 46:11이 재림 예수님에 관한 예언이 될 수 없을까? 그것은 아니다. 고레스왕은 재림 예수님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였기 때문에 당연히 같은 행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경은 한 말씀으로 두 경우를 함께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예언의 반복 성취
혹자는 하나의 예언을 두고 1차 예언성취와 완전한 예언성취로 나누는 것을 이상히 여길 것이다. 그러나 조금도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성경에는 그러한 예가 많이 있으니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예수님의 예언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마 24:15-22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찌어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태복음 24장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 끝 날에 대한 예언이 함께 들어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둘을 전혀 구별하지 않으시고 함께 설명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것은 AD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멸망이 마지막 멸망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였기 때문이다. 그 일이 동일하게 반복되기 때문에 비록 완전한 예언성취는 마지막에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AD 70년의 멸망과 구별하지 않으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도 이와 똑같다. 육적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킨 고레스 왕의 역사는 영적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킬 재림 예수님의 역사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이기 때문에 하나의 예언으로 두 역사를 함께 보이신 것이다.
이사야의 예언이 고레스왕으로 완전히 성취되지 않은 증거
사 46:11의 예언이 고레스왕에 의해 성취된 역사는 1차적인 예언성취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사야서 자체가 증거하고 있다. 사 46:11에 나오는 동방의 독수리가 곧 사 41:1~4에 등장하는 동방의 한 사람이라는 것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사 41장에서 동방의 한 사람이 등장할 때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아래와 같이 고레스왕 때 일어나지 않은 두 가지 일이 있다.
첫째, 우상숭배자들이 하나로 연합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사 41:5~11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담대하라 하고 목공은 금장색을 장려하며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군을 장려하며 가로되 땜이 잘 된다 하며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도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우상숭배자들이 무엇을 보고 두려워한 것인가? 바로 동방의 독수리,동방의 한 사람의 출현이다.
동방에서 구원자가 등장할 때에 거짓종교단체들의 연합운동이 있게 된다. 그렇다면 고레스 왕이 출현할 당시에 이러한 일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 고레스왕의 출현을 두려워하여 거짓종교단체들이 연합하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고레스 왕으로 완전히 성취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다. 이 예언은 재림 예수님께서 동방에 오실 때에 완전히 성취된다.
역사적으로, 고레스 왕은 신실한 조로아스터교도였지만, 타종교에 관용정책을 폈던 인물이다. 그는 유대인들이 본국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하였으며, 성전건축의 재료까지 지원하였다.
‘BBC 종교, 페르시아 규칙아래’ 발췌
한글번역 – BBC 종교, 페르시아 지배하에
아케메네스 제국의 왕들은 독실한 조르아스터교도로 알려졌으며 조르아스트교 아샤법(진리와 정의)에 따라서 통치하려고 노력했다. 고레스 왕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이었다. 그 스스로는 조르아스트교 신앙을 따라서 통치를 한반면 통치하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조르아스터교를 강요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았다. 유대인들이 이에 두드러진 혜택을 받았다. 고레스는 그들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예루살렘에 돌아가도록 그들의 성전을 건립을 허락했다. 이러한 관용의 행동은 유대교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조르아스터교 철학은 바벨론 유수 후의 유대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동방의 한 사람이 등장할 때에는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사 41:17~18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 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그런데 고레스왕 때에 이런 놀라운 일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 그 일은 오직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오실 때에 성취될 수 있다. 그 사실은 같은 이사야서에서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사 35:4~7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그러므로 동방의 한 사람은 하나님이어야 하는데, 초림 예수님은 아니다. 왜냐하면 초림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에 오셨지 이스라엘 나라를 기준으로 해서 동방 먼 나라에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방의 한 사람은 결국 재림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는 것이다.
동방의 독수리에 대한 예언을 완전히 성취하신 안상홍 재림 예수님
예언을 따라서 안상홍님은 마지막 시대 영적인 바벨론에 포로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영적 고레스의 입장으로 임하신 것이다. 고레스가 하나님의 백성을 값없이 놓아 주어 시온 즉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주었다. 또한 바벨론에서 해방받아 시온에 돌아온 백성들은 기쁨과 즐거운으로 성전 건축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모든 역사는 신약시대 이루어질 예언으로서 영적 고레스되시는 안상홍님께서 영적 바벨론인 거짓 교회에 포로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진리의 시온으로 인도해주시고 예루살렘되신 하늘 어머니의 품으로 인도해주신 것으로 성취되었다. 더불어 시온으로 인도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전도로서 잃어버린 형제 자매를 찾는 영적 성전건축에 동참하는 것으로 예언이 성취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언적인 성취도 모르면서 사 46장의 예언을 단순히 구약 당시에 예언으로만 해석하며 이 시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참 구원자를 배척하는 저들이 어찌 구원에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2000년 전 유대인들도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야를 배척함으로 저주 가운데 나아갔다. 우리는 성경의 그러한 역사를 교훈 삼아 멸망에 나아가는 자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함으로 참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https://youtu.be/NnFwWlYaAS0
참고
1. BBC Religions, Under Persian rule